2013.02.16. 윤동주 문학관.

숨막히는 공간미를 자랑하던 윤동주 문학관. 

버려진 가압 펌프장을 개조한 공간은 

주로 흰색으로 칠해져서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도 참 잘어울렸다. 

윤동주 시인의 짧고 슬픈 생애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던 제3겔러리. 

영상이 끝난 뒤 마치 독방, 심지어 가스실처럼 느껴지던 

상영관 위쪽에서 빛이 들어오던 모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.

2013.02.16. 윤동주 문학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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